기술사 공부방법_이론의 집대성화 및 전문분야 찾기

 

안녕하세요? 안행어사입니다.

 

오늘은 기술사 시험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될만한 사항에 대해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Part 1] 이론을 집대성하는 능력을 키우자!

 

저는 18년도 1월에 오x택 전기기술사학원의 화공안전기술사 강의를 한달정도 다녔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공부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었고, 주말에 수업 따라가기도 벅차서 딱 한 달만 다니고 나머지 강의는 환불 받았었습니다. 막대한 범위와 암기에 겁먹었던 것이었죠. 그 때 강사는 현 모x소방에 계신 이x수 기술사님이셨습니다.

 

처음 강의를 들었을 때 정말 놀라웠습니다. 분명 강사분께서 비전공자라고 하였는데, 화재폭발에 대해서 아주 쉽게 강의했었고, 외우는 것 역시도 남들이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비상해 보였었습니다.

 

강사님의 남다른 암기능력에 감탄을 느꼈었는데, 저만의 생각일지는 모르겠으나 수많은 이론을 집대성화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머리는 모든 것을 암기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약 100개 정도의 이론을 알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면,  예를들어 1번 문제에는 1번 이론, 2번 이론, 5번 이론를 답으로 쓰고, 2번 문제에는 1번 이론, 7번 이론, 9번 이론 등을 연관지어 유기적으로 답안을 구성한다면, 어떤 문제가 나올지라도 답안을 작성할 수가 있겠죠. 문제의 답을 여기저기에 있는 이론을 끌고 오면 풍부할 답이 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본질안전방폭구조에 대한 문제가 나오면 개요 및 도식뿐만 아니라, 개별문제로도 나올 수 있는 최소점화전류비, safety barrier, 폭발위험장소의 구분, 방폭구조 전기기계기구 등 파생될 수 있는 개념들을 유기적으로 답안을 구성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쉬워보일 수 있으나, 시험날에 답안지 작성할 때는 막상 생각해 내기가 쉽지않을 수 있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정보의 집대성화에 간접경험이 있었네요.

저도 취업준비할 때 발전사에 원서를 넣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당시 1차 시험은 인적성+논술이었습니다. 공대생이 논술을 써본적이 있었겠습니까? 반대로 이야기 하면 공대생이 논술을 잘쓰면 1차 시험은 무조건 통과인 것이겠죠. 친구를 통해 논술자료를 입수했었고, 10개 정도의 논술을 서론본론결론 모조리 외워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마법같이 어떤 논술 문제가 나오던 간에 모든 것을 연관시켜서 작성할 수가 있었습니다. 당연 논술 때문에 1차는 통과했었습니다.

 

 

[Part 2] 자신만의 killing part를 찾자!

 

이 문제만큼은 내가 제일 잘 쓸수 있어! 하는 분야를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어차피 기술사는 상대평가이므로 옆사람 보다 더 많이 쓰고 논리적으로 쓰면 됩니다. 그런데 제 전문분야가 아닌데서 문제가 출제된다면 높은 점수를 받기는 힘듭니다.

 

화공안전기술사 문제인데, 가끔 소방관련된 문제가 나오고, 가스관련된 문제도 나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당연 화공안전기술사를 추가적으로 취득하려고 하는 소방기술사나 가스기술사분들의 답안이 제일 좋을 것입니다.

 

화공안전기술사를 처음 공부하는 분들은 왠만한 공부 없이는 화재폭발이나 위험물 등에 있어서는 소방기술사를 따라갈 수가 없고, 가스분야에서는 가스기술사를 따라갈 수가 없으며, 설계적인 측면에서는 화공기술사를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이미 기술사를 취득한 분들이 기술사 다관왕을 하기 위해서 화공안전기술사를 추가적으로 취득한다고 했을 때 처음공부하는 사람에 비해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즉, 자신만의 killing part를 찾아야 합니다. 내 전문업무 영역이 아니더라도 답안을 아주 논리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분야를 반드시 찾아야 하고, 교시당 한 문제 이상은 75점 만점 중 60점 이상은 받아야 합격권에 들게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부식이라던지 금속재료 관련된 부분들을 공략했었습니다. 화공전공자들은 이 부식, 재료 분야가 비교적 취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전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이해하고 스토리텔링을 하고자 많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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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기술사 공부시 도움이 될 만한 사항에 대해서 제 짧은 소견을 말씀드렸습니다.

이 글이 수험자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by 안행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