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글쓰는 기술사 안행어사입니다.
오늘은 기술사 합격을 위한 공부방향의 설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만 기술사는 자격증일뿐 기술습득을 위한 기술사 공부를 하지 말자 입니다.
왜 기술사를 취득하고자 할까요?
전문가? 기술능력향상? 노후준비? 자기만족? 승진? 수당? 위상? 개개인마다 생각이 다 다를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술사하면 일단 "전!문!가!"를 떠오르게 마련인데요.
기술습득을 위해서 기술사 공부를 하고 기술사 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도 30대 초반에는 그랬습니다. 기술의 완성은 기술사니까 반드시 따야되.. 이렇게 말이죠.
그런데 기출문제를 보면 제 분야와 아주 상관없는 문제들도 많고 내가 굳이 저런 것을 공부하면서 기술을 쌓아야 하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곧 공부 의지가 식어버립니다.
기술습득을 위해서 기술사를 준비할 생각이면 차라리 지금 현재의 일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자신의 일에 대한 전문 기술만 깊이 파면 됩니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기술사는 자격증일 뿐입니다. 그 이상이나 그 이하도 아닙니다. 기술사사 되었다고해서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특히 화공안전기술사는 법적으로 선임해야 한다.. 이런 것이 없기 때문에 자격 선임에 대한 이점도 없습니다. 회사를 차릴 것이 아니면 그냥 똑같이 회사 다니고, 수당만 조금 더 받을 뿐입니다. 그런데 나중을 위한 보험을 들어놨다는 안도는 생길 것 같습니다.
일단 자격증을 위한 공부를 해서 기술사가 되는 것이 우선 중요한 것입니다. 일을 잘하던 못하던 간에 우선 명함에 기술사라고 쓰여 있으면 상대방의 시선이 바뀌고, 대하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이래서 기술사를 따고 싶어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기술사는 취득 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기술사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에 기술 처리 능력에 따라 오히려 어깨가 더 무거워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기술사가 더 열심히 일해야 되는 이유겠죠.. 기술사에 맞는 전문기술 능력을 계속 키워야 하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유사한 일을 지속적으로 해야됩니다. 기술사에 맞게 개선해야한 법적 사항들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의견도 개진해야겠죠..
가끔 기술사 다관왕을 보셨을 것입니다. 과연 그 분들이 그 분야의 전문가 일까요? 맞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술사 자격을 갖춘 전문적인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일단 기술사를 취득하고자 하면 일단 무조건 따겠다는 생각을 갖고 단기간에 공부를 하는 것이좋습니다.
제 경험에서는 시간이 길어지면 나도 힘들고, 가족들도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1. 기술사는 자격증일 뿐이고
2. 단기간에 공부하여 합격하고 기술습득은 나중에 해도 충분하다 입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by 글쓰는 기술사 안행어사
'기술사 이야기 > 기술사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술사 공부방법_이론의 집대성화 및 전문분야 찾기 (6) | 2022.05.20 |
---|---|
화공안전기술사 서술형 문제에서 만점이 가능할까? 가능하다 (4) | 2022.05.08 |
기술사 시험문제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2) | 2022.04.07 |
화공안전기술사 126회(22년 1차) 필기 후기(최종) (2) | 2022.04.02 |
화공안전기술사 126회(22년 1차) 필기 후기(4교시) (1) | 2022.04.01 |
댓글